활동/뉴스

*2013년 11월 11일 게시 

리 용 UNIDO 신임 사무총장 방한

• 지난 7월에 선출된 리 용 유엔산업개발기구 (UNIDO) 신임 사무총장은 2013년 11월 3일-4일 양일 간 서울을 방문하였다. 동 방문기간 동안 리 용 사무총장은 지에 짜오 특별 보좌관, 양병내 녹색 성장 수석 고문 그리고 UNIDO 서울 투자진흥사무소 이수택 대표와 함께 한국의 기존 파트너 기관과 향후 잠재적 파트너 기관들을 방문하였다.
• 리 용 총장은 한국 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개발도상국에서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산업개발을 위한 건전한 금융시스템의 역할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다. 특히 신재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가 한국의 금융시스템운영 경험을 UNIDO의 광범위한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UNIDO와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김영목 이사장과의 회담에서 김영목 이사장은 금년 마무리 된 캄보디아의 TEST(Transfer of Environmentally Sound Technologies) 기술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UNIDO의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양 기관은 UNIDO의 현지 네트워크 및 서울투자진흥사무소를 통해 폐기물 처리기술과 관련된 훈련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여 개도국들에게 보다 더 높은 접근성과 효과성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 UNIDO 대표단은 또한 조태열 외교부 차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리 용 총장은 조태열 차관에게 개도국들의 동반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UNIDO의 새로운 비전과 포커스를 소개하였고, post-MDGs에 산업 개발을 포함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리 용 총장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UNIDO 총회에 한국이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조태열 차관은 한국은 앞으로도 UNIDO와 UNIDO의 새로운 비전을 지지할 것임을 표명했다.
• 마지막으로, 리 용 총장은 에코 에너지 홀딩스가 서남 바이오가스 충전소를 운영하는 서남물재생센터를 방문하였다. 에코 에너지 홀딩스는 한국 바이오가스 산업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이후 리 용 총장은 에코 에너지 홀딩스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매립 가스 발전소 (50MW)가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했다.